고창 카페 • 서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카페 베리’

안녕하세요 쥬토끼에요.

고창 갯벌체험장에서 가까운 곳에 고창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카페가 있어 다녀왔어요.

고창은 블랙푸드(블루베리, 복분자 등)가 유명한 지역이라는 것 알고 계시죠? 생 블루베리만 100% 사용한 블루베리 스무디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베리'에요.

 

고창 카페 베리

 

오락가락 비 소식에 하늘도 찌뿌둥했지만 날씨 좋을 때 찾으면 파란 하늘과 서해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있어요.

 

 

모던한 외관과 달리 카페 내부는 엔틱한 가구와 우드 인테리어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예요.

 

 

커피와 차의 종류가 많지 않지만 많이 찾는 대표 메뉴 위주로 판매하고 있어요.

주문을 받고 음료를 만드시는 분들이 부부로 보였는데 메뉴 안내판을 보니 2014년도 귀농하여 농장에서 직접 키운 무농약 블루베리를 사용해서 시그니처 메뉴를 만든다고 적혀있었어요.  

 

 

음료와 함께 먹기 좋은 빵과 쿠키도 판매하고 있어요.

 

 

야외로 연결된 테라스에는 주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고창 카페 베리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실내 창가 쪽 테이블이 비어서 얼른 옮겼어요.

 

 

통유리창에 맺힌 빗방울이 낭만을 더해주네요.

블루베리 스무디는 사장님이 직접 키운 무농약 블루베리를 냉동시켜 놨다가 별도의 얼음을 추가하지 않고 블루베리 100%로만 갈아 만들기 때문에 색과 맛 모두 엄청 진하고 맛있었어요. 

 

 

화창한 날씨였다면 테라스나 야외 정원 벤치에서 차 한 잔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고창 카페 베리

 

카페 베리 표지판이 나오는 길목으로 들어서면 폭이 좁은 외길이 나오는데 그 길 따라 쭉 올라가시면 돼요. 고창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보이는 카페인만큼 도로에서 3분 정도 길 따라 올라가시면 검정 지붕의 카페 베리를 만날 수 있어요. 카페 입구 공터에 주차도 할 수 있으니 날 좋은 하루 아름다운 고창에서 상큼한 블루베리 음료 한 잔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