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초급] 어제 종가랑 오늘 시가가 왜 다르지?

안녕하세요 쥬토끼에요 🐰

선생님이 꿈이었던 한 때를 떠올리며 요즘 정보 공유 재미에 푹 빠져있어요. 유입량도 꾸준히 늘어나니 보람도 있네요. 오늘도 열심히 정보 나눔 해 볼게요🥕


오늘은 주식가격의
시(초)가 와 종가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볼게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공부한 대로 정규장이 열리는 오전 9시가 되면 일제히 시가가 정해지며 거래가 시작돼요.

시가는 직전 거래일의 종가 대비 상승한 경우(a.k.a 갭상승)와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경우(a.k.a 갭하락)가 대부분일 거예요.

 

왜 그런지 이해하기 위해
‘동시호가’ 개념을 알아야 해요.

동시호가란 말 그대로 ‘동시에 가격을 부른다’는 의미로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 동안 투자자들이 오늘 거래할 예상 물량과 원하는 가격을 알리는데 이를 개장 전 동시호가라 하고 이 호가들의 평균값으로 그날의 시가를 결정돼요.

직전 거래일의 정규장이 마감한 오후 3시 30분, 시간 외 종가 & 단일가 매매가 마감된 오후 6시 이후에도 새로운 이슈나 해외 다른 나라 증시 상황 등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다음 날 시가가 전날 종가와는 다른 것은 상식적인 결과인 거죠.

 

개장 전 동시호가의 평균값이 시가를 결정

 

2020년 9월 18일 자 오전 8시 50분쯤 SBS 채널인데 이렇게 화면 하단에 ‘예상가’라는 말이 붙은 주가가 바로 개장 전 동시호가예요. 개장 전 동시호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공개 되는데 이유는 개장 전 시간 외 종가 거래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10분 지연 공개돼요. 만약 전날 종가로 거래되는 개장 전 시간외 종가 매매와 같은 시간에 동시호가가 더 낮게 공표된다면 굳이 전날 종가로 높게 매수하려는 투자자는 없겠죠? 이런 이유로 개장 전 동시호가는 개장 전 20분간만 공표하게 돼있어요.

마찬가지로 15시 20분부터 30분까지, 마감 10분 동안은 거래를 멈추고 마감 전 동시호가를 체결하고 그 평균값으로 종가를 결정하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15시 20분에 마지막으로 체결된 금액과 실제 종가는 달라질 수 있겠죠?

 

이렇게 시가와 종가가 결정되는 방법과 동시호가 개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공부한 내용을 그림으로 정리해볼게요.

 

 

 

주식 거래 시간과 동시호가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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