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책 큐리에이터3

그림책 추천 • 자연 친화 정서가 풍부한 ‘작은 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쥬토끼에요 급격한 기술과 산업의 발전으로 30년 전과는 아주 다른 세상이 되었어요. 빨라지고 편리해 진 것이 있는 반면 퇴보하고 상실해버린 것들도 아주 많이 있죠. 발전의 부작용으로 환경재해 속에서 살아가는 지금의 아이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파란 하늘을 이불 삼아 잔디밭에 누워 있는 것도 힘들어요. 그림책 속 아름다운 시골의 풍경을 아이와 함께 느껴보고 자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버지니아 리 버튼 작가의 글과 그림의 조화롭고 자유로운 배치를 살펴보며 아름다움과 질서에 대한 감상력과 예술에 대한 심미안을 기를 수 있는 그림책 소개해 볼게요.책 소개 제목(원제) 작은 집 이야기 (The Little House)저자(역자) 버지니아 리 버튼 (홍연.. 2020. 12. 2.
그림책 소개 • 내 주변의 행복을 알려주는 '조지 아저씨네 정원' 안녕하세요 쥬토끼에요🐰 울긋불긋 물든 단풍나무 아래서 밝게 웃으며 가을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밝게 웃으며 사진 한 장 남기던 평범한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느끼는 요즘이에요. 특별히 기억될 만한 이벤트가 생기지 않아도 소소하게 행복했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운 오늘, 흥미진진한 전개나 극적인 반전은 없지만 행복이란 나를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있는 것임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을 소개해 볼게요. 책 소개 제목(원제) 조지 아저씨네 정원 (George's Garden) 저자(역자) 글 | 게르다 마리 샤이들 그림 | 베네뎃 와츠 (강무홍) 출판사(초판) 시공주니어 (2017. 07. 20) 페이지 24 줄거리 꽃과 새와 동물들의 말을 할 수 있는 정원사 조지 아저씨는 아주 작은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어.. 2020. 12. 1.
그림책 추천 • 동생이 생기는 불안함을 달래 줄 ‘달라질 거야’ 안녕하세요 쥬토끼에요🐰 첫째 아이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요즘 매체를 통해서도 많이 접하는 주제라 아이에게 꽤 큰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아이가 느끼는 두려움과 걱정은 어른들이 과거 기억에 의존해 막연하게 추측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수 있어요. 오늘은 아이의 시선에서 보여주는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그림책 를 소개해 볼게요. 표지 속 그림을 살펴보면 남자아이 뒤로 보이는 세면대에 코와 입이 달려있는데 제목으로 추측하면 일상의 모든 것이 저렇게 괴상한 모습으로 바뀔 정도일까? 하는 상상을 해보게 돼요. 책 소개 제목(원제) 달라질 거야 (Changes) 저자(역자) 앤서니 브라운 (허은미) 출판사(초판) 아이세움 (2003. 10... 202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