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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여행처럼 (국내)/식당

서울 구로 맛집 • 은행골 본점 (참치회&초밥 전문)

by 쥬토끼의 정보마켓 2020. 8. 16.


안녕하세요 쥬토끼에요 🐰

신랑이 장교 하던 시절
서울에 살던 선임의 초대로 구로를 왔을 때
찾았던 식당을 10년만에
함께 가봤어요👫

2006년도에 개업해
그 당시에는 주택가 좁은 골몰길 사이에 있던
조그만 가게가 번창해

지금은 그 때의 골목 입구 도로변에 신관을 차리고
강남, 신사, 여의도, 대학로, 홍대, 시흥, 목동 등
10개가 넘는 체인점을 두고 있어요

 


✔️
체임점마다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제가 간 곳은 신림동에 있는 본점이예요

위치

서울 관악구 조원로 10-1 (신림동)



운영 시간

평일 오전 11:20 ~ 오후 10:40
일요일/공휴일 오전 11:20 ~ 오후 10:00


새빨간 간판이 한 눈에 들어와요


내부에는 테이블석과 주방대면석이 있어요

오른쪽 화장실 안내판이 보이는 통로로 들어가면
또 다른 테이블석 공간이 있어
전체적으로 ‘ㄷ’자형태의 홀이예요

출처: 네이버 이미지


메뉴

크게 초밥참치회로 나눠져요

초밥은 단품으로도 가능하고
구성에 따라 3가지 세트도 있어요
특상 / 특선 / 특대

✔️
특상 세트에만 참치(도로)가 포함되어있어요

참치회는 부위별로 주문할 수 있어요




✔️
뱃살은 일본어로 도로라고 해요
뱃살의 위치에 따라
대뱃살(오도로), 중뱃살(주도로), 등지살(세도로)로
나누고 이 순서로 가격대가 높고 맛있어요

저는 참치초밥이 없는 특선세트를 주문하고
오도로를 따로 하나 추가했어요

🐟오도로가 나왔어요




소고기야? 참치야?
화려한 마블링이 참치임을 잊게 했어요

여태껏 봐 왔던 참치회와 너무 다른 비주얼에
1차 쇼크 💥

한 점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고
부드러움과 동시에 굉장한 고소함을 뿜뿜
2차 쇼크 💥

갓 해동돼 얼음덩어리 같은 막대기참치와 달라요

입 속에 넣어도 전혀 이질감 없는 상온의 온도라
참치의 육향지방의 고소함
온전히 즐길 수 있어요


배고플때 먹는 광어회보다
배부를때 먹는 오도로가 좋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
은행골에는 참치횟집에서 항상 나오는
김이 없습니다

김이 왜 필요하고, 필요하지 않는지는
참치회의 신선도와 직결되는 문제이니
은행골의 참치
꼭 직접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함께 주문한 특선초밥이예요
연어4, 활어4, 장새우2, 장어2
총 12피스 구성이예요

 

초밥의 회도 신선도가 높고 두툼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특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장새우는
양념간도 잘 베어있고 쫀득한 식감이 좋았어요



은행골은 초밥의 밥이 잘 풀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밥 사이에 공기층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손의 압력을 약하게 해서 밥을 뭉친대요

그래서 젓가락으로 초밥을 집어 간장에 찍으면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에
생강을 간장에 적셔
초밥회에 붓처럼 발라 먹으라는
친절한 설명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 인생참치를 만나
신랑의 옛추억과 함께 너무 잘 먹었어요

다음엔 4인 풀코스로 이용해
오도로 보다 상위인 가마도로까지
먹어보고 싶어요

맛있는 음식을 보면 생각나는 사람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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