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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토끼의 새댁로그/쥬토끼 식탁

홈쿡 • 초복 요리, 버섯전골 (feat.닭백숙)

by 쥬토끼의 정보마켓 2020. 7. 17.

안녕하세요 쥬토끼에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유난히 힘든 2020년 상반기를 보내고 어느덧 7월의 중순이에요.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만 예보된 올여름 무더위를 버틸 생각에 벌써 아찔해지네요. 이럴수록 중요한 게 바로, 체력 보충 이죠.

 

오락가락 장맛비와 컨디션 난조로 소화장애까지 온 신랑을 위해 초복을 맞아 닭백숙 육수를 이용한 담백한 버섯전골을 준비했어요.

 

기본 재료

 

느타리버섯 / 만가닥버섯 / 새송이버섯

청경채 / 알배추 / 가지 / 두부

생닭(9호) / 삼계탕용 약제 묶음

찹쌀, 소금, 후추 약간

 

 

느타리버섯은 대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등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여 비만 예방에 좋고 만가닥버섯은 노화방지에 좋다고 하네요. 저는 냉장고에 있는 버섯과 채소를 이용했는데 어떤 버섯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STEP 1

먼저 깨끗이 씻은 생닭이 잠길 정도로 비에 물을 넣고 삼계탕용 약제와 함께 10분간 센 불에 끓여요. (나중에 뒤집어서 10분 더 끓일 거예요)


STEP 2

닭이 삶아질 동안 찹쌀은 씻어 잠시 물에 불려두고 버섯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STEP 3


두부는 전골에 넣기 전 한 번 구워주면 단단해져서 잘 부서지지 않아요

 

 

 

 

STEP 4

아직 플레이팅 기술이 많이 부족하지만 기본 손질이 끝난 재료들을 예쁘게 냄비에 담아줘요

 

 

STEP 5

 

별로 들어간 재료는 없지만 제법 삼계탕 비주얼이 나오네요. 충분히 익힌 닭고기를 건져내요.

 

 

 

 

STEP 6

나중에 찹쌀죽 할 정도만 남겨두고 준비해 둔 전골냄비 속 재료 위로 조심스레 육수를 붓고 채소가 익을 정도만 한 번 끓여주면 완성!


닭백숙 육수에 버섯향과 채수가 어우러진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일품 “버섯전골”


닭고기는 찢어서 전골에 곁들여먹고 남은 육수에 찹쌀죽으로 식사까지 마무리하면서 올여름 초복을 보내요~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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