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강연후기] 부산박쌤과 함께 하는 임산부 교실 1편

안녕하세요 쥬토끼에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바깥 외출도 힘들고 무기력한 일상이 반복돼 요즘은 일부러 좀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어요. 집 근처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코로나로 대부분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는데 '나중에 임신하면 들어야지' 생각했던 프로그램이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돼서 아직 예비 임산부지만 선행학습 차원으로 신청해 봤어요.

---

 

부산 박쌤과 함께하는 임산부 교실

---

 

저녁을 먹다가 입장 시간을 놓쳐서 2부부터 수강하는 바람에 1부 강의 내용이 빠져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첫 번째 '오감 영재태교(태담, 음식, 미술, 음악태교 등)'를 주제로 한 강의예요.

 

---

 

 

• 임산부는 짜게 먹으면 안 된다

  나트륨 배출이 잘 안되기 때문에 많이 붓는다

• 임신 후 요리용 기름은 올리브유로 바꿔라

  올리브유가 양수에 가장 영향이 적은 기름이다

• 아침에 계란 프라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대신 간장 계란장을 만들어 먹어 (발락 TV)

• 양수의 양과 질이 중요한데, 양수의 질이 좋아지도록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

• 산모는 전자파 노출에 위험하다

  • 휴대폰 사용시간을 줄이고, 취침 시에는 휴대폰을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다

  • 특히 전자파가 갇혀 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휴대폰 사용은 금물

• 미술태교는 자폐율을 낮추는데 좋으니 평소 좋아하던 것으로, 스트레스받지 않는 것을 선택해라

  • 밝은 색을 많이 사용하고, 테두리를 정교하게 지키는 것보단 수채화나 색연필을 이용한 색칠공부책이 좋다

  • 하루 한 장 정도,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여백에 간단한 메시지로 태교일기를 대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

• 바느질 태교로 만든 손싸개, 발싸개, 배냇저고리 등은 아기가 사용하는 기간이 너무 짧아서 효율적이지 않다

  • 사이즈가 작은 옷이나 소품은 아기의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좋지 않다

• 음악태교는 집중해서 20분만!

  • 자연의 소리(파도, 바람, 새, 물 등)나 심장 박동 속도와 비슷한 국악이 좋다

  • 설거지, 청소 등 생활 소음이 있을 때 음악을 듣는 것은 태아에게 소음으로 작용한다

• 아빠 목소리가 태아에게 더 잘 인식되기 때문에 아빠의 태담이 중요하다

 

• 산모가 당이 있으면 아기도 당이 있다

  • 아기가 태어나면 약 4시간 후에 포도당을 주게 되는데 당이 있는 아기는 포도당 섭취를 금한다

  • 당이 있는 아기에게는 맹물을 주는데 이미 당의 맛을 아는 아기는 맛이 없는 맹물 섭취를 거부하기 쉽다

• 출산 가방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Youtube 채널 '부산 박쌤' 영상 참고

 

• 유아용 크림(연고) '비판텐'은 미리 준비해두면 좋다

  • 신생아용 연고로 기저귀 발진, 땀띠, 상처, 산모 유두 발진에 발라주면 좋다

  • 시중 약국에서는 30g 용량이 8~9천 원가량에 판매되고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면 100g 1만 원 초반대로 구매 가능하다

  • http://www.bepanthen.co.kr/http://www.bepanthen.co.kr/

 

 

비판텐 웹사이트

 

 

• 태아의 장기 중 폐는 37주가 되어야 완전하게 생성된다

  • 37주 이전에 조산하게 되면 무조건 인큐베이터에서 호흡보조장치를 하게 된다

• 아기는 38-39주 차에 태어나면 가장 예쁘다

출산 후 태아의 탯줄을 받으면 조리원에 있을 때 햇볕에 바짝 건조해서 보관했다가 아기 인감도장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

20년 넘게 산부인과 간호사로 근무하시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옆집 언니가 썰 풀듯 너무나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셔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고 열강 했어요. 다소 주제들이 왔다 갔다 하고 정신이 없을 순 있지만 두 시간 실컷 수다 떨다 온 것처럼 재미있고 예비 임산부에게도 정말 알찬 정보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다음 주 수업에서는 '신생아 키우기 및 목욕시키기에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하신다니 부산 박쌤 유튜브 영상으로 미리 예습하고 참석해 볼게요 🐰